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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애난데일 고교에서 '성폭행 사건'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애난데일 고등학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은 지난주 초 학교 내 한 계단에서 17세 용의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강압적인 성폭행 피해를 당했으며 범인의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중범죄 혐의를 적용하고 청소년구치소에 인계했다.   당국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제보(703-246-7800)를 당부했다.     카운티 교육청과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라우든 카운티의 한 고교에서 학생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으며, 용의자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를 하지 않아 전학간 고교에서도 동일한 사건을 저질러 전국적인 이슈가 된 바 있다.     이 사건은 2021년 11월 주지사 선거와 총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연방교육부의 특별감사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교육감 등이 해고되는 사태로까지 번진 바 있다.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가 교육위원회 회의장에 난입해 형사처벌을 받았으나, 글렌 영킨 주지사가 이를 사면하는 등, 이 사건의 여파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애난데일에서는 지난 13일 늦은 밤, 워즈워스 코트 선상에서 17세 남자 청소년 한 명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올해 첫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18세와 14세 피해자도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성폭행 고교 카운티 경찰국 페어팩스 카운티 피해 여학생

2024-01-22

UCLA 여학생 3명에 강도·납치 위협…5일 주차장 인근서 잇따라

지난 주말 UCLA 캠퍼스에서 여학생 3명이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 당국은 아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UCLA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일 캠퍼스 내 주차장에서 여학생 3명을 상대로 강도 및 납치 시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첫 번째 사건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제1 주차장에서 괴한이 여학생 1명에게 다가가 돈을 요구하면서 발생했다. 여학생이 돈이 없다고 거절하고 지나가려고 하자 괴한은 총을 가지고 있다고 위협하며 여학생을 끌고 가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두 번째 사건은 오후 6시 45분쯤 제7 주차장 인근에서 여학생 2명을 협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괴한은 첫 번째와 비슷하게 두 여학생에게 접근해 범행을 시도했지만, 학생들이 도망가면서 미수에 그쳤다.   당시 한 여학생은 도망치는 과정에서 손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학생 중 1명은 “사건 당시 어떻게 도망칠까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맴돌았다”며 “도망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NBC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죄 경보를 발령했으며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아직 체포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캠퍼스 내에서 각별히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용의자는 25~40세 남성이며 키는 5피트 10인치의 마른 체격이고 짧고 어두운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를 가진 것으로 묘사됐다. 1차 사건 당시 짙은 푸른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2차 사건 때는 붉은색의 담요를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UCLA와 학교 경찰은 재학생과 방문자는 긴급사태 발생 시 911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긴급사태가 아닌 경우에는 (310)825-1491로 신고하면 된다. 김병일·김예진 기자여학생 주차장 주차장 인근 피해 여학생 여학생 3명

2023-02-07

또 전철범죄... 이번엔 14세 여학생 피습

또 전철범죄가 이어져 14세 소녀가 흉기에 찔리고 60대 남성이 선로로 밀쳐졌다.     23일 맨해튼 워싱턴하이츠 191스트리트역을 향해 남쪽 방향으로 운행하던 1라인 전철 내에서 14세 여학생이 다른 10대 2명과 다툼 끝에 옆구리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피해 여학생은 뉴욕프레스비테리언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다. 다친 여학생의 일행인 13세 소년도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10대 여학생 2명은 전철이 191스트리트역에 정차하자마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경(NYPD)은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같은날 밤 브롱스 149스트리트-그랜드콩코스역에서 플랫폼에 서있던 62세 남성이 머리를 가격당해 선로로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NYPD는 21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들은 뉴욕주정부와 시정부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1200명을 추가 투입해 전철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지 불과 하루만에 발생했다.     하루전인 21일에는 브루클린 전철 플랫폼에서 묻지마 밀치기 범죄로 30대 남성이 쇄골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앞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전철이 위험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과도한 언론 보도로 인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아담스 시장은 "350만명이 이용하는 전철에서 하루 평균 6건 미만의 범죄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NYPD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현재까지 발생한 전철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전철범죄 여학생 여학생 피습 피해 여학생 여학생 2명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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